[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공공기관들의 채용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이뤄지지 않도록 점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기로 했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기재부는 최근 이 같은 목적의 '공공기관 채용 공정성 점검 TF'를 신설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약 350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 중 약 43%가 면접 응시자의 성비를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장 의원의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다.

공공기관 채용 공정성 TF에는 기재부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국책연구원, 학계 등 민간을 포함하는 민관 협의체로 구성될 예정이다. TF는 공공기관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8년 일자리위원회가 발표한 '채용성차별 해소방안 가이드라인'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전체 공공기관의 채용 과정별 성비를 점검하고, 관련해 성차별 해소 노력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추후 경영평가에 반영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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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TF 운영을 통해 공공부문부터 성차별 채용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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