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고장·연료고갈 레저보트 5척 잇따라 ‘안전조치’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지난 11일 오후 제주시 도두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다 연료가 고갈돼 운항이 정지된 모터보트 A호를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이날 새벽 제주시 월정포구 인근 해상에서도 레저활동을 마치고 입항하기 위해 이동하던 모터보트 B호도 연료가 고갈돼 경비함정이 연료유를 전달하는 등 연달아 연료고갈로 운항저해된 수상레저기구 2척을 안전조치 했다.
해경은 A호(2.09t/모터보트/승선원4명)가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께 도두항 북쪽 7.4㎞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연료 고갈로 운항이 불가해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또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오후 6시 53분께 현장 도착, 표류 중인 모터보트 A호를 오후 6시 54분 예인을 시작, 7시 38분께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계류조치했다.
B호(0.36t/모터보트/승선원2명)도 지난 10일 오후 11시 26분께 월정포구 북쪽 1.8㎞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마친 후 입항하려던 중 연료가 고갈돼 더이상 운항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하던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오후 11시 53분께 현장 도착, 연료 고갈로 표류 중인 모터보트 B호에 휘발유 10L를 전달했으며 안전항해 계도 후 동복포구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제주해경은 “가을철 레저보트를 이용한 수상레저활동이 늘어나면서 9~10월에만 5척(3척 기관고장, 2척 연료고갈)이 발생했다”며 “기상악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연료유, 배터리 등 자체 점검을 반드시 시행하고 예비연료를 항상 준비, 만약에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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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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