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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팔자'…코스피 장 초반 내림세 '3120선'

최종수정 2021.09.28 09:24 기사입력 2021.09.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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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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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8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3128.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24포인트(0.01%) 내린 3133.4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40% 하락한 1030.6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포인트(0.08%) 내린 1034.04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4억원의 소폭 매수 우위로 전환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670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양 시장서 각각 1842억원, 481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장중 1.5%까지 오르면서 기술주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7포인트(0.21%) 오른 34,869.3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28%) 하락한 4443.1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73포인트(0.52%) 떨어진 14,969.97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전장보다 3bp(=0.03%)가량 오른 1.484% 근방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 금리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미국 러셀2000 지수가 1.46% 상승하는 등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이슈가 이어진 점도 우호적"이라며 "한국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반도체 종목군을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위드코로나 기대감, 전거래일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서 기인한 주가 강세 등을 고려하면 국내 경제 정상화, 반도체 업종은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물론 최근 들어 코스피의 상단이 제한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외국인들의 반도체 등 실적 개선 대형주 순매수, 원/달러 환율 급등세 진정 등을 감안 시 장기간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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