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검토…"이르면 올 10월부터 시작"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다른 제품으로 나눠 맞는 교차접종이 일본에서도 이뤄질 예정이다.
3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백신 접종 업무를 관장하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장관)은 전날 후지TV와의 인터뷰에서 교차접종 시행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중보건 주무 부처인 후생노동성에 가능 여부에 관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교차접종이 허용되면 접종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에선 코로나19 백신으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3개사 제품이 승인됐지만, 해외에서 드물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보고된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하고 현 단계에선 화이자와 모더나 제품 위주로 2차례에 걸쳐 같은 백신 접종만 이뤄지고 있다.
고노 행정개혁상은 현재 검토 중인 3차 접종(부스터 샷) 계획에 대해선 "이르면 올 10~11월 의료종사자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내년 1~2월에 3차 접종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며 필요한 백신을 확보해 놓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올 11월까지 모든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2차례의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화이자 1억9400만 회분, 모더나 5000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1억2000만 회분의 백신을 연내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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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급 물량으로는 5000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을 확보한 데 이어 화이자와 1억2000만 회분에 관한 추가 계약을 맺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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