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고양시, 업무협약
"폐섬유로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사진 왼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폐섬유류 친환경 자원화를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사진 왼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폐섬유류 친환경 자원화를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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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 close 증권정보 120110 KOSPI 현재가 85,7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6,40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e종목] "코오롱인더, AI 반도체 수요 고성장의 숨은 수혜주" [클릭 e종목]"코오롱인더, 목표가↑…1분기 실적개선 전망"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스트리가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폐섬유류를 원료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사업을 하기로 했다. 앞서 일부 지역을 표본으로 정해 적합한지 살펴봤는데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키로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고양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생활 속 폐섬유류를 친환경 플라스틱(PET)을 생산하는 데 원료로 쓰기로 했다. 폐섬유류는 의류 외에도 가구나 인테리어 등 생활용품에서 버려지는 화학섬유 기반 제품이다.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앞서 이 회사와 시는 지난해 12월 일부 공동주택에서 폐섬유류 배출량과 재생공법 원료로 적합한지 조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발생량을 조사하고 데이터화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로 재생플라스틱 생산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재생 PET는 원유로부터 제조되는 기존 PET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40%가량 줄일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폴리에스테르 재생기술에 주력해왔다. 기존 열처리를 통한 기계적 공법은 원료인 폐기물에 포함된 불순물을 없애는 데 한계가 있어 활용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 회사가 주력하는 화학적 재생공법은 폐기물의 종류나 오염도와 상관없이 고순도 원료를 추출할 수 있다. 오는 2025년이면 본격적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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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코오롱미래기술원 원장은 "플라스틱 폐기물 재생기술 개발·사업화 분야는 오랜 시간 책임감을 갖고 환경보호와 사업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해온 분야"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로 공급처를 늘려 친환경 폐플라스틱 재생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파트너와 다각도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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