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1만→12명···이스라엘, 코로나 방역 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개월 만에 1만명대에서 10여명으로 급감한 이스라엘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현 방역 조치에 대한 연장 승인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면역증명서 제도 '그린패스'와 실내외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고 출입국자에 대한 격리·검사 제도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이스라엘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현재의 감염률 지표는 '그린 패스'와 '퍼플 패스'(백신 미접종자의 실내 출입 시 거리두기 제한) 제도 폐지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화이자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면서 상황을 역전시켰다.
3차 유행이 정점이던 지난 1월 20일 1만명대까지 치솟았지만 4개월 후인 전날 1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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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에 돌입한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인구의 약 62.9%가 1회 접종을, 59.1%가 2회 접종을 완료했다. 50대 이상은 인구 92%가 접종을 마쳤거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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