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무력충돌' 가자지구서 러시아·옛 소련권 국민 대피시키라"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러시아 국민과 독립국가연합(CIS·옛 소련권 국가 모임) 회원국 국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대통령령을 통해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 결과 가자지구 정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과 관련, 현지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 국민과 CIS 국민들이 원할 경우 그들을 대피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밝혔다. 그는 외무부에 대외정보국(SVR), 비상사태부 등과 함께 구체적인 대피 시기, 방법을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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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는 11일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양측의 사상자가 늘어가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제 사회의 휴전 중재에도 충돌이 이어지면서 이날까지 가자지구 사망자는 230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아동이 65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1710명이 발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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