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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주한 미 상공회의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을 요청하는 서한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주요 외신은 주한 미 상공회의소가 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주한 미 상공회의소는 이 서한에서 문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임원(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 미국과 한국 모두의 경제적 이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800여개의 미국 기업으로 구성된 주한 미 상공회의소 측은 이날 서한이 "정치적인 목적이 없다"며 오직 경제적인 관점에서 이같은 사면 요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한 미 상공회의소는 이어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상태가 길어지면서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국으로서의 한국의 지위가 약화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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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미 일정을 위해 19일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미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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