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망포동 일원 악취 원인 실태조사에 나선다.
수원시는 환경부가 매년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는데 올해 대상 지역으로 수원 망포동, 화성시 화산ㆍ진안동 일원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ㆍ경기도ㆍ화성시와 협력해 망포동 일원의 악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수원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화성시 인근 20여 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영향도 조사를 할 예정이다.
최신 측정 장비와 격자법(판정원이 반복적으로 냄새를 맡는 방법)을 활용해 악취실태를 조사한다.
조사는 ▲대기질 악취 조사 ▲현장 후각 악취 측정 ▲주요 악취배출원 조사 ▲악취 확산 모델링 ▲배출원 악취 배출량ㆍ영향도 평가 ▲실태 조사 결과 보고(악취 발생원 규명ㆍ관리방안 제시)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망포동 일원은 지난 수년 간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 왔다.
시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환경지원센터와 합동조사반을 운영하며 망포동 일원에서 악취 물질ㆍ실태를 조사하고, 악취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24시간 조사'를 하는 등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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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악취 실태조사로 망포동 일원의 악취 원인을 규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 지원을 받아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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