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美이어 이스라엘에 대규모 투자
자율 주행 등 기술 강화 위해 6억달러 투입
신규 공장 건설에 100억달러 투자
앞서 美에도 200억달러 투자 발표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이스라엘에 연구개발(R&D)과 반도체 제조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강화하던 인텔이 이스라엘을 차세대 먹거리를 위한 기지로 육성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인텔은 2일(현지시간) 팻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이스라엘 방문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자회사인 자율주행 관련 업체 모빌아이의 연구개발 조직을 자율 주행 기술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4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또 2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반도체 설계 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새로운 R&D 센터에 6000명이 일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은 앞서 모빌아이, 하바나, 무빗 등 이스라엘의 연이어 기업들을 인수했다. 이들은 자율주행, AI, 교통 정보 등에 특화한 기업들이다.
인텔은 이와는 별도로 이스라엘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신설 공장은 10나노미터 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텔은 앞서 미국 애리조나주에 200억달러를 투입해 2곳의 7나노미터 공정의 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갤싱어 CEO는 이날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반도체 산업 육성과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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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이스라엘 첨단기술 수출의 14%, 이스라엘 국내총생산의 2%를 차지하는 큰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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