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디케이락 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승인을 받고 디스플레이 제조 라인에 제품을 공급할 자격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케이락은 "삼성디스플레이 공급 승인은 기존 외산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던 삼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초고순도 가스 및 케미컬 라인용 피팅 밸브를 순수 국산 업체로서는 최초"라며 "전 품목 공급 자격을 획득했다는 것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피팅 뿐만 아니라 초고순도 대형 벨로우즈 밸브(Bellows Valves)에서부터 특수 가스 분야에 적용되는 특수 재질의 하스텔로이 다이어프레임 밸브(Hastelloy Diaphragm Valves) 및 뉴메틱 밸브(Pnematic Valves)에 이르기까지 일괄 승인을 얻었다.
코로나19 사태로 TV, 노트북, 테블릿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이들 제품에 탑재되는 패널 수요 및 전방시장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디스플레이 향 제품의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디케이락은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공급 승인 건 외에 반도체 생산 필수 제품인 반도체 가스용 UHP 피팅·밸브를 SK하이닉스로부터 승인을 받아 이미 공급 중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업체인 원익IPS, 한양ENG 등 장비 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해외 대리점을 통해 램리서치와 같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치 산업의 다국적 기업에도 제품을 공급 중이다. 향후 국내 주요 기업 공급과 함께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지역 공급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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