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벌써 지난해 상승률 2배…시흥·안산·인천 집값도 들썩

최종수정 2021.04.23 11:11 기사입력 2021.04.23 11:11

댓글쓰기

서울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집값 반등
인천, 안산, 시흥 등 수도권도 집값 불안
의왕 14.6%, 시흥 10.6%, 안산 11.3%

벌써 지난해 상승률 2배…시흥·안산·인천 집값도 들썩
썝蹂몃낫湲 븘씠肄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과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주요 지역들의 집값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의 개발 호재와 서울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 탓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미 지난해 상승률의 두 배에 육박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값은 지난 19일 기준 전주 대비 0.51% 오르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은 각종 교통 호재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서 GTX-D(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노선의 강남 연결이 제외되긴 했지만 제2경인선,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이 포함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제2경인선은 인천 연수구 청학역에서 광명시흥지구 노온사동을 잇는 노선으로,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감축돼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은 서울거주민의 아파트 매입이 지난 1월 531건에서 2월 602건, 3월 803건으로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1차 109.92㎡(전용면적)는 지난달 10억48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지역 중개업계에서도 "오름폭이 가파르다"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시흥은 이번 주 아파트값 상승률이 1.08%를 기록하면서 전국 시·군·구 단위 규제지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시흥은 3기 신도시 지정 이후 교통개발 기대감과 전세 물량 부족으로 집값이 치솟는 분위기다. 올해는 아직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누적 상승률 10.61%로, 지난해 상승률(5.83%)의 두 배에 육박한다. 전날 시흥 대야에서 목동을 연결하는 신구로선이 신규 광역철도에 포함돼 앞으로도 집값 상승 추이가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 서부권에 위치한 안산도 상승률이 만만치 않다. 이번 주 0.80% 올라 전주 대비 상승 폭이 커졌으며, 올해 누적 상승률은 무려 11.33%에 달한다. 안산은 신안산선과 안산장산지구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고 GTX-C노선 기대감도 커지면서 집값이 치솟은 것으로 해석된다.

각종 교통 호재가 겹치며 최근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가 된 의왕은 올해 아파트값이 14.60%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전체 상승률(4.49%)의 3배에 육박한다. 의왕과 가까운 인덕원역에 월곶~판교(월판선) 복선전철과 인덕원~동탄(인동선) 복선전철 개발이 추진되면서 의왕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안산은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며 역세권 위주로, 의왕은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 인식이 있는 청계·포일동 위주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TODAY 주요뉴스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아진 비난 "나이먹고 한심"…윤여정 언급한 조영남에 쏟...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