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기업, 해외진출 돕는다…국제기술협력 지원
산업부, 글로벌 수요 연계형 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12일 공고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국제협력 글로벌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올해 상반기 신규 지원과제를 오는 12일 공고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기반해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의 국제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소부장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밸류체인(GVC) 진입을 촉진한다.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신규 소재부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기술을 개선해 새로운 제품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 추진한 시범사업에서는 독일 BMW그룹의 수요를 바탕으로 서울로보틱스의 '자율주행라이다 인지시스템' 개발 등 총 5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업의 연매출 규모, 글로벌 밸류체인상 미래 성장가능성 등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선정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30억원을 국제공동 기술개발비용으로 지원받게 된다.
산업부는 올해 글로벌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유망 기업군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수요처 발굴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 강화, 공급망 단절 등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에 따라 핵심기술을 보유한 우리 소부장 기업들이 새로 GVC에 진입하기 좋은 기회"라며 "전 세계적으로 고도화된 산업 밸류체인 속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기업과의 사전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을 통해 충분한 기술 신뢰성을 검증하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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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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