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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비상장사 ESG 등급 내부 평가 방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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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비상장사 ESG 등급 내부 평가 방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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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비상장사에 대한 ESG 내부 평가 방법을 마련해 다양한 전략의 채권 펀드 운용이 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


앞서 키움운용은 채권 ESG 평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전략의 펀드 출시를 통한 투자 확대를 예고했다. 정형화된 ESG 등급 산출이 어려운 국내 시장 환경에서 운용사 내부적으로 자체 등급을 산출할 수 있다는 것은 해외 글로벌 운용사 수준까지 ESG 역량을 갖추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키움운용은 기업 분석에 정통한 섹터·크레딧 애널리스트가 외부 평가기관이 평가하지 않은 비상장사에 대해 ESG 수준을 상시 평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Green washing(위장환경주의)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키움운용 대표이사는 “자체 시스템으로 ESG 투자와 관련된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ESG 투자의 핵심은 ESG 평가 내재화에 있어 이를 바탕으로 연내 ESG 투자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움운용의 ESG 투자 관련 펀드 규모는 약 3조6000억원 수준이다. 올해 1분기 기준 ESG 투자 전략 활용 및 펀드 확대를 위해 전문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2분기에 전담 조직을 운영하여 전문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공모펀드로는 ‘키움올바른ESG펀드(428억원), `키움퓨처에너지펀드`(206억원) 등을 운용하고 있다.

끝으로 김 대표는 “금융투자 시장은 장기 투자 증가와 더불어 빠른 산업 변화 사이클 속에 지속 가능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를 바탕으로 ESG 운용자산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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