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매출 2700억, 영업익 180억 돌파 전망
전구체, 리튬, 가스, 리사이클 등 국내 최초 수직계열화
해외 진출에도 용이…차별화 자신감↑

[클릭 e종목] "양극재 팔방미인 에코프로비엠, 1Q 실적도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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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2차전지 핵심소재 개발기업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close 증권정보 247540 KOSDAQ 현재가 195,9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0.61% 거래량 367,223 전일가 197,100 2026.05.14 12:32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이 올해 1분기 무난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구체, 리튬, 가스 등 양극재 생산 요소를 두루 수직계열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2일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03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2%, 104.8% 증가한 규모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 2732억원, 영업이익 177억원과도 대체로 부합한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비(非) IT향 물량 재고조정이 예상되나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 실적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수직계열화 완성을 특히 고평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생산 요소인 전구체(에코프로GEM), 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 가스(에코프로AP), 리사이클(에코프로CNG)을 모두 수직 계열화한 유일한 업체다. 수직계열화의 경쟁력은 경쟁사들과의 영업이익률 격차를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는 평가다.


주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배터리 업체로부터 구매해온 폐양극재를 재활용해서 리튬, 니켈, 코발트와 같은 원재료를 시세 대비 약 20% 싸게 에코프로GEM으로 공급한다"며 "기술경쟁을 넘어 가격경쟁까지 해야 하는 양극업체들의 숙명을 감안하면 에코프로비엠의 경쟁력은 경쟁사와 비교가 불가능하고, 수직계열화의 최종 완성은 LGES를 포함한 신규 고객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에서도 수직계열화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오창 3만톤, 포항 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유럽 내 CAM7(3만톤 추정), 포항 내 CAM5N(3만톤 추정) 신규증설이 예상된다. 국내 양극재 업체 최초로 유럽에 진출하는 것이다. 미국 투자도 검토중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EU)은 역내 배터리 생산 시 이산화탄소 배출 요건 강화 차원에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발생 총량) 관리 및 재활용 원료 의무 사용 비율 설정을 추진하고 있다.


주 연구원은 "배터리 내에서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양극재 업체가 현지에 진출하기 쉽지 않은 이유"라며 "이러한 요건 강화는 리사이클 수직 계열화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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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배경에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12.5% 올렸다. 전날 종가는 16만500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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