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흥업소發 확진자 급증, 엿새간 83명 누적 … 하루 확진 46명 중 27명
부산시보건당국, 업소 종사자 시내 원도심 유흥없소 곳곳서 일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의 유흥업소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부산 전역에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4일 첫 발생 이후 29일 오전까지 엿새 동안 모두 83명으로 누적됐다.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발생한 확진자 46명 가운데 절반 넘는 27명이 유흥업소 관련 감염자이다.
유흥업소 종사자가 일을 다닌 지역이 부산지역 곳곳에 퍼져 있고 관련 접촉자로 인한 연쇄 감염이 거의 부산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방역당국은 초긴장 상태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 1568명을 검사한 경과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총 46명이 감염됐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373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크게 차지했다. 이날 종사자 5명, 이용자 15명, 관련 접촉자 7명 등 2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업주 등 종사자 1428명과 이용자 340명을 검사했다.
현재까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9명, 이용자 28명, 관련 접촉자 26명 등 모두 8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시설은 주로 중·동·서구 등 원도심에 있는 노래방과 가요주점이다. 서구 냉장업체 종사자가 출입한 뒤 유흥업소 도우미와 이용자 등으로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다. 보건당국은 유흥업소 관련 접촉자가 많아 역학조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부산시는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지난 15일 이후 유흥업소 이용자에게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