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박물관, 공연장 등 도내 문화시설 28곳의 이용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과 어린이날, 추석이 포함된 주간에 해당 시설을 이용하면 이용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용액 1만원 이상은 5000원, 3만원 이상은 1만원, 5만원 이상은 1만5000원이 환급된다.
여러 명의 비용을 1인이 결제 시 합계 금액으로 환급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3개월 내 사용해야 하고, 문화시설이 소재한 시ㆍ군의 지역화폐로 충전하는 만큼 해당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도는 신규 발급 형태로만 환급했던 지역화폐를 기존 소지 카드에도 환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는 수원페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도 환급을 받으려면 신규 수원페이 카드를 만들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존 사용 카드에 충전이 된다.
또한 정률 환급(20%)에서 이용료 구간별 정액 환급으로 전환해 환급액을 높였다. 도민의 달라진 여가문화 선호를 반영해 환급 시설에 공공 야영장을 추가했다.
도내 박물관ㆍ미술관, 공공 공연장, 공공 야영장 참여 시설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다음 달 7일까지 2차 공모를 통해 참여시설을 추가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해당 시ㆍ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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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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