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친환경·헬스케어로 사업 확장…주총서 정관 변경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올해 5월 계열 분리를 앞두고 있는 LG상사가 친환경, 디지털,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한다.
LG상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춘성 LG상사 대표이사 부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환경의 악화에도 기존 자산의 운영 역량 강화와 보건·위생 분야 등 신규 사업 진입을 통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경영 효율성 극대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2차전지, 헬스케어, 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이날 주총에서 7개의 사업목적을 추가 또는 변경했다. ▲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폐기물 수집 및 운송·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 디지털 경제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디지털 콘텐츠·플랫폼 등 개발 및 운영 ▲ 의료검사·분석 및 진단 서비스업 ▲ 관광업 및 숙박업 등이다. LG상사가 사업목적 추가를 위해 정관을 변경한 건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아울러 LG상사는 민병일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장수 ㈜LG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이날 주총에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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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는 오는 5월 1일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와 함께 LG그룹에서 계열분리돼 구본준 LG 고문의 LX그룹에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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