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새벽까지 산발적 빗방울…곳곳 '강풍'으로 체감 온도↓

지난 8월 29일 서울 남산타워가 비구름에 가려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더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소백산맥이 위치한 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6시까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전라 동부, 제주 등에는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4도 △청주 6도 △대구 7도 △광주 5도 △전주 5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청주 11도 △대구 13도 △광주 12도 △전주 11도 △부산 16도 △제주 12도 등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