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 높다" 하이트진로, 베트남·캄보디아 적극 공략
젊은 층 겨냥한 진로 브랜딩 활동 앞장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캄보디아의 젊은층을 공략한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서의 소주 매출액이 2016년 162억원에서 지난해 412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평균 성장률은 26%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의 소주 매출도 117억원으로 전년보다 32.9% 늘었다. 국민 평균 연령 20~30대의 젊고 역동적인 시장인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소비자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베트남 박닌(Bac Ninh)시 번화가에 ‘진로비비큐(JINRO BBQ) 2호점’을 열었다. 한류와 더불어 한국 소주 문화에 관심도가 높은 푸느떤떠이(1990년대에 태어난 고소득 여성층)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진로비비큐는 현지 프랜차이즈 경험이 있는 업체가 담당하고 있으며, 진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점 확대도 검토 중이다.
캄보디아에서도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충성도가 높은 점에 주목,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가정 채널 내 진로(JINRO) 전담 인력을 배치해 매장 제품 관리에 집중할 뿐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 거래처에서는 진로 제품이미지로 랩핑한 롤스로이스 차량으로 거리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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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외 80여개국에 소주 제품을 판매 중인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진로’로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판매 제품으로는 참이슬후레쉬, 참이슬오리지널, 진로이즈백, 에이슬시리즈(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일품진로, 진로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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