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도복숭아연구소서 '백도 품종' 시리즈 개발
대한민국품종대상 수상 '수황', 6개 육묘업체 4만2000주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도는 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내수 및 수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육성을 목표로 총 14개의 품종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수황·미황 등 고품질 황도 품종 시리즈를 농가에 보급하면서 황도 품종 육성기관으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한 '수황'은 올해 6개 육묘업체와 4만2000주 이상 제2차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주월황도'는 새로운 조생종 고품질 황도 품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금빛대명'은 보구력이 우수한 대과형 중생종 황도 품종으로 품종보호등록을 앞두고 있다.
황도 품종에 이어 2021년도 품종보호 출원한 '은백'과 '참백'은 중생종 대과형 고품질 백도 신품종이다. 특히 '은백'은 숙기 8월 중하순께 과중 393g 당도 13.2브릭스 경도 1.47㎏/?5㎜로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참백'은 숙기 8월 상중순, 과중 386g, 당도 13.2브릭스, 경도 0.68㎏/?5㎜로 쫀득한 식감을 가지며 개화기 서리해에 강하고 착과량이 많은 내재해성 품종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백도 품종은 '은백'과 '참백'을 포함해 모두 8품종이다. '홍백'을 기점으로 백도 품종 육성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홍백'은 2019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신품종으로, 과피 착색이 잘되고 당도가 높은 대과형 조생종이다. 과실 특성이 우수해 빠른 속도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과즙이 많고 단맛이 풍부한 중만생종 백도 품종 '스위트하백'과 '진백'이 품종보호출원돼 재배심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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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황도 품종에 이어 백도 품종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복숭아 육성 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맛있는 복숭아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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