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단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50% 넘었다…요양병원·요양원 80% 육박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 848건…전체 접종자의 1.2%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진 외국인 비율은 4%"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의 1단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절반을 넘어섰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대상자의 접종률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단계 백신 접종 대상자의 52.7%인 7만266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서울시는 4월까지 1단계 대상자들의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입원자와 종사자 1만3566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 79.0%를 기록했고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6052명이 1차 접종을 마무리해 접종률이 78.2%로 높아졌다. 코로나 1차 대응요원은 29.0%인 2965명이 접종을 받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4만3775명이 접종을 받아 48.8% 접종률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전일까지 848건으로 접종자의 1.2% 수준이었다. 신고 사례의 99.2%는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이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앞으로 진행되는 접종에 모두 참여해서 집단면역 형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서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중 외국인 비율은 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시 누적 확진자 2만9557명 중 외국인은 1138명이었다.
최근 우려를 낳고 있는 경기 동두천 외국인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아직까지 서울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 집단감염으로 전국에서 최소 16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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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통제관은 "외국인을 상대로 선제검사를 하고 있으나 신분 노출을 꺼려 검사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받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까지 서울에서 불법체류자가 확진된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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