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블루베리 올해 첫 출하 시작
6월에 비해 4배 비싼 가격에 농민들도 활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곡면 한상길(66)씨 농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블루베리 출하가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블루베리는 노지에서 재배하면 오는 6월부터 수확이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곡성군은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가온재배로 수확개시 시기를 3월~4월로 앞당긴 것이다.
덕분에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빨리 맛볼 수 있고, 농가는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전날 기준 특 1kg의 도매가격은 6만5000원에 거래됐다.
노지 출하시기인 6월 평균가격 1만 5000원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조기재배 확대를 위해 난방기, 다겹 보온커튼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 1.3ha이던 조기재배 면적을 올해에는 6.4ha까지 확대했다.
또한 올해도 블루베리 조기재배 관련 예산으로 1억 5000만원을 책정해 총 6가지의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블루베리연구회 박광순 회장은 “블루베리 조기출하 시 노지재배에 비해 2배 이상의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시설하우스 재배는 강우로 인한 당도 저하나 열과 피해가 없어 품질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곡성군에서 생산된 블루베리는 일교차가 큰 중간산지 청정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징에 시설 재배의 장점까지 더해져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품질면에서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군 관계자는 “블루베리 조기재배 시 소득 측면에서 관행농가 대비 유리하다. 또한 블루베리 조기출하 농가가 늘어나면서 블루베리 출하시기가 분산되는 효과도 있다. 앞으로도 조기재배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