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수당, 최저급여수준 지원보조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50%로 늘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준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시내 25개 구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50%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형 육아휴직수당 등을 도입해육아휴직급여와 최저생계비 사이의 격차도 줄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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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안 후보는 국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이라는 이름을 내건 보육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현재 송파구에만 있는 산후조리원을 25개 자치구로 확대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송파구에서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2주 평균 이용료가 200만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 평균요금의 절반 수준이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 콘텐츠와 시설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서울시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질 좋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33% 수준에 그친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도 50%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이용 아동비율을 50%까지 확대하고 국공립유치원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재위탁과정에 아동학대나 비위가 발견될 경우 원스트라이크아웃제로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형 육아휴직수당도 약속했다. 안 후보는 현재 육아휴직시 최대 112만5000원(시작 후 3개월)에서 90만원(4~12개월) 수준인 육아휴직수당의 경우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친다며, 3개월간 최대 30만원 이후 6개월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아전용 어린이집과 24시간 일시보육이 가능한 ‘365열린어린이집’도 확대해, 현재 4개에서 25개로 늘릴 것도 약속했다.

이외에도 안 후보는 ▲로타 바이러스 무료 접종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서울형 전일제 스마트스쿨 ▲육아휴직 대체인력의 경우 경력단절여성 채용제 도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등도 약속했다.


앞서 안 후보는 손주를 돌봐주는 조부모에게 손주돌봄 수당을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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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저출산 정책이 아닌 청년행복정책으로 이제 관점을 바꿔야 하고, 정책을 설계하는 첫 생각부터 혁신해야 한다"며 " 서울의 청년들이 행복해질 때까지 청년의 일자리 창출,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보육을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촘촘하게 설계하고, 독박육아와 경단녀 문제, 서울의 아이들을 4차산업혁명시대의 유능한 인재로 키우는 종합적인 청년행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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