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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재단, 올해 진실조사 등 5개 분야 기념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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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재단, 올해 진실조사 등 5개 분야 기념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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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5·18기념재단은 올해 ▲진실조사 ▲학술·기록 ▲국제연대 ▲교육·문화 ▲기념사업지원 등 5개 분야에서 기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먼저 진실조사 분야는 1980년 5월 당시 민간인 사망자 기록정리 기초조사와 함께 전두환·지만원 등에 대한 민·형사 법률대응에 나선다.

또 전두환 등 5·18 학살자 상징물 철거 운동과 함께 전국 도서관과 서점을 대상으로 5·18왜곡 서적을 열람·판매 금지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5·18왜곡 서적(논문)에 관한 제보를 받고 온라인 5·18왜곡 모니터링과 법률대응도 계속할 예정이다.


학술·기록 분야는 5·18개별연구논문 지원(6편), 대학(원)생 논문 지원(3편), 우수학술논문 지원(5편·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연계), 5·18학술대회(11월)를 개최한다.


또 5·18 사진아카이브 공개(상반기), 5·18일지DB 공개(하반기), 5·18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전시(하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5·18을 기억하고 조명하는 ‘오월기억포럼(3~5월)’도 진행한다.

국제연대 분야는 태국, 미얀마 등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현장에 대응해 유엔지정 군사·권위주의 방지의 날 제정 운동, 5·18민주화운동을 소개하는 ‘열흘간의 항쟁’(태국어·미얀마어) 책자 보급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 힌츠페터의 정신을 잇는 사업도 진행한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한국영상기자협회 공동주최)을 제정해 시상하고 5월 18일 광주인권상 시상식(수상자 아논 남파·태국)을 이원생중계로 연다. 광주민주포럼 ‘글로벌 민주주의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광주민주포럼을 펼치고 GNMP(Global NGO Master’s Program, 전남대 대학원 과정), 5·18아카데미, 시민사회활동가 아카데미 등 인재육성 사업이 지난해와 같이 계속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별·대상별 오월학교 운영, 교육네트워크, 5월 스마트러닝 기반 구축, 교육자료 개발을 추진한다. 2020년 개발된 5·18민주화운동 인정교과서를 비롯해 전시자료, 활동지, 교구, 입체퍼즐을 교육 현장에 보급할 방침이다.


문화 분야는 5·18문학상 시상(본상·신인상), 5·18재판기록 아카이브 등 기획 전시(2~3회), 5월문화예술 아카이브 DB화(공연예술-연희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그밖에 오월길 사이트 개편하고 오월길 여행자용 안내책자 발간등 오월길 사업을 새롭게 정비한다.


기념사업지원 분야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해 기념사업을 추진하며 재단의 법제화를 통한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5·18유공자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5·18선양사업, 5·18마라톤대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국민과 소통하며 5·18기념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시스템 기반을 구축, 5·18국민인식도조사, 사업만족도조사를 실시해 국민들이 원하는 5·18기념사업과 재단 활동을 분석하고, 5·18기념사업의 성과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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