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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2024년 에너지 자립도시… 2030년까지 공항·항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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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정부가 새만금을 2050년까지 그린 에너지와 신산업 중심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부터 전기를 생산하고, 오는 2030년까지 신공항과 신항만 건설을 마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4일 전북도청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5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이 계획에는 2030년까지의 개발 청사진이 담겼다.

정부는 우선 2024년까지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스마트 그린산단과 그린수소 복합단지를 조성해 새만금을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만들기로 했다. 핵심 기반시설 구축도 서둘러 2028년까지 새만금 신공항을, 2030년까지 신항만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공사는 오는 2024년 완료할 계획이다.


투자 여건을 개선해 민간 자본으로 계획된 내부간선도로의 주요 구간을 국가가 직접 건설하고, 공기업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투자자의 부담도 줄여가기로 했다. 저렴한 장기 임대 용지 제공,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권 등의 인센티브와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한다.


정부는 2단계 계획을 통해 용지 개발을 78% 가량 끝내고, 이후 10년 단위 계획을 통해 새만금을 2050년까지 인구 27만명의 그린 뉴딜 및 신산업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 사업이 정상궤도로 올라가도록 다시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새만금과 전북에 일자리와 관광객이 크게 늘어 전북도민의 갈증이 해소되도록 중앙과 지방정부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대규모 기반시설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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