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8만명분 25일부터 전국 요양병원·보건소로
당초 계획 물량보다 3만5000명분 많아…"식약처 출하승인 과정서 늘어"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오는 26일부터 접종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물량이 기존 75만명분에서 78만명분으로 늘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열린 백신 출하식에서 "오늘부터 닷새 동안 총 78만명분, 157만회분의 백신이 출하돼 물류센터를 거쳐 1900개소에 달하는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접종 그리고 이상 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량은 당초 방역당국이 밝혔던 75만명분보다 3만5000명분 늘어난 규모다.
방역당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출하승인으로 물량이 약 3만5000명분 늘었다"며 "이 물량은 전국 요양병원 1651개소와 보건소 258개소 등 1900개소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일별 공급 물량은 ▲24일 17만3500명분 ▲25일 16만3000명분 ▲26일 16만3500명분 ▲27일 14만3000명분 ▲28일 14만2000명분이다.
이날 안동 공장에서 출하된 첫 백신 물량은 전용 컨테이너에 담겨 냉장 운송용 트럭(5t)에 적재되며, 군경차량 호송을 받으며 이천 물류센터로 운송됐다.
물류센터로 이동되는 동안 통합관제센터(판교 소재)에서는 차량의 위치와 온도, 백신수송용기 온도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돼 콜드체인(저온유통)을 관리했다.
물류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콜드체인 전용 물류창고로 옮겨졌으며, 전국 요양병원·보건소 1909개소(변동 가능)로 배송하기 위한 재분류와 포장 작업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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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신은 25일 오전 5시 30분부터 전국의 요양병원·보건소 등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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