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브렉시트 불안에 脫영국 러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기업들의 탈(脫)영국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영국이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 단일시장을 떠난 뒤 네덜런드 수도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한 기업이 금융, 무역에서 의학, 농업, 물류 및 유통 등의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네덜란드로 이주한 영국 기업은 78개로 집계됐으며, 현재 550개의 기업이 네덜란드로 본사를 옮기거나 지점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이주 행렬로 시가총액 기준 유럽 최대 주식 거래 중심지가 영국 런던을 대체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떠오르고 있다.
두 도시 모두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따르면 유로넥스트, CBOE 등 암스테르담에 있는 증권거래소에서는 지난달 하루 평균 92억 유로(약 12조3000억 원)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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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런던에서는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액이 86억 유로(약 11조5000억 원)로 떨어졌다. 지난해의 경우 런던에서는 하루 평균 175억 유로(약 23조5000억 원)가 거래됐고, 암스테르담은 26억 유로(약 3조5000억 원)로 6번째였다고 CBOE는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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