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경기도 산하 7개 공공기관의 경기동북부 17개 시군 이전과 관련, 직원들에게 이사 및 주거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17일 수원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3차 경기도 산하기관 이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이전으로)공공기관 (직원들의)출퇴근 문제가 예상된다"며 "이번 공공기관 이전 취지가 해당 지역에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인 만큼 해당 지역으로 (직원들이)이주하는 게 기본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해당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 이사비용이나 주거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관사를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당기관 직원들이 (이번 이전 결정으로)매우 불편하고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불만이 상당할 것"이라며 "그러나 공공기관은 공적인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사기업과는 다른 만큼 공공기관 이전 취지에 따라서 해당 지역으로 이주해서 그곳에서 삶의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공공기관 직원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공공기관 유지를 위해 세금을 내는 주민들도 고려해 (이번 공공기관 이전 결정을 대승적 차원에서)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다만 "공공 기관장에 대해서는 관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도는 이번 7개 공공기관 이전 지역 선정을 위해 경기동북부 지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4월 중 심사를 진행하고, 5월 이전선정 대상 지역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