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E형 간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들어 1월에만 무려 10명이 발생했다.
법정 감염병 2급인 'E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육류를 익히지 않은 상태로 섭취했을 때 감염되는 급성 간염의 일종이다.
감염되면 발열, 피로감, 식욕감소, 구역질, 구토, 복통, 황달, 검은색 소변,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경기도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및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도내 E형 간염 환자 수는 2016년 17명, 2017년 13명, 2018년 23명, 2019년 30명, 2020년 52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1월에만 환자 10명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의 2배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E형 간염은 대부분 회복되나, HEV 유전자형 3·4형 감염 경우 면역 억제 상태에 있는 환자는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을 앓을 수 있다. 임신부는 전격성 간염 등 중증 질환으로 발전해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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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30초 이상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를 실천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면 E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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