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방역국' 베트남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나와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상대적으로 '모범 방역국'으로 불리는 베트남에서도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2일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달 22일 영국에서 귀국한 40대 베트남 여성이 24일 격리 시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에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한 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영국발 입국을 금지하고 자국민 송환용 항공편만 운항하고 있다.
한편 9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출현한 이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40~70% 이상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영국발 바이러스가 공식 확인된 국가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동, 호주, 남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달한다.
상대적으로 '코로나 대처 모범국'이라고 여겨지는 베트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1,474명, 사망자 수는 3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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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전체 인구(9734만 명) 대비 발생률은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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