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사후 확진 80대 가족 3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내주 초 발표"(상보)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방역당국이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 80대 사후 확진자 가족 3명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를 다음주 초 발표할 계획이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백브리핑에서 "고양에서 사후 확진된 80대의 가족 3명에 대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체를 확보했고 분석중"이라면서 "결과는 다음주 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고양 일가족의 경우 사망한 80대와 가족 2명의 입국일은 12월 13일"이라면서 "동거 가족 중 1명이 11월 8일에 미리 입국했으며 앞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망자를 제외한 가족 3명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8일 미리 입국한 가족 1명은 입국 당시 격리조치하고 특이사항이 없어 격리해제 후 생활했다"면서 "이후 가족인 80대가 사망 후 확진,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되면서 나머지 가족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 내 전파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국내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2건 중 1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고, 또 다른 1건은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20대와 관련해 방대본은 "지난 24일 영국에서 혼자 두바이를 경유해 입국했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한 것은 29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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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은 "이달 들어 지역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검체로 진행한 전장유전체 분석 건수는 총 191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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