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소프트피브이가 3차원 초소형 태양전지 '소프트셀(SOFTCELL)'을 개발해 내년 1월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프트피브이가 개발한 소프트셀은 지름 1mm 내외의 실리콘볼 형태로 개발된 태양전지다. 일반적인 평면형 태양전지와는 차이가 있다. 하나의 셀은 약 0.35밀리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투명하고 플렉시블한 필름을 기판으로 사용해 웨어러블, 스마트 교통시스템 등 일상생활 다방면에 적용할 수 있다.

평면형 태양전지는 수직으로 빛이 들어올 때 전력 생산이 가장 커 시간이나 위치, 계절에 따라 전력 생산이 일정하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반면 3차원 구슬 모양의 소프트셀은 사방에서 들어오는 빛이 모두 수직으로 들어와 평면형 태양전지에 비해 효율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소프트피브이는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단위 면적 당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있고, 여러 층을 겹칠 경우 발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의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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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우 소프트피브이 대표는 "세계 최초로 제로에너지빌딩에 최적화된 투명유리 태양광 발전 모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형 면적이 필요한 기존 태양광 발전 방식을 벗어나 정원의 태양광 나무나 꽃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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