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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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이혁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4)은 내년도 전남 수능 성적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전남 학생들의 대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을 전망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29일 이혁제 의원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0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학생들의 각 과목 수능 점수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국어의 경우 서울 100.9점, 대구 99.6점, 제주 99.6점, 광주 97.9점 순으로 높았고 강원 92.7점, 경남 93.7점, 전남 93.9점 순으로 전남이 가장 하위권을 차지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제주 104.0점, 서울 103.4점, 대구 99.6점, 부산 99.3점 순으로 높았지만 전남은 88.9점으로 전국 17개 시·도중 가장 낮았다. 전남은 1.1%만이 1등급으로 전남의 경우 2등급까지 다 합쳐도 3.5%에 그쳐 서울 1·2등급 비율 15.1%와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수학 나형은 서울은 1등급 6.3%, 2등급 7.8%였지만 전남은 1등급 2.5%, 2등급 4.0%에 머물렀다.


국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이 서울은 5.7%, 대구 3.7%, 경기 3.7%였지만, 전남은 2.1%에 그쳐 경남 1.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영어의 경우 서울은 9.4%가 1등급, 16.9%가 2등급으로 4명 중 1명이 80점 이상이지만, 전남은 1등급이 3.6%에 그쳤고 2등급도 10.0%에 머물렀다.


이혁제 의원은 “전남 학생의 수능 성적이 매년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전남의 경우 수시 집중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수시와 수능을 모두 준비해야 할 시기가 왔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기초학력 및 수리력 증진, 독서량 증대 등 장기적인 학력향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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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남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너무 저조하다. 수학만이라도 수능과 내신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교 시험방식에 변화가 요구된다”며 “평가방식을 수능에 맞춰 내신 시험에서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시험시간을 늘리고 수능형 문제를 출제해 평상시에 수능 수학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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