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경 엔투비 신임 사장

이유경 엔투비 신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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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포스코 그룹사에 첫 여성 사장이 나왔다.


포스코는 21일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눈에 띈 부분은 여성 임원 확대 기조다.

포스코그룹의 유리천장을 깬 철의 여성은 바로 이유경(53) 설비자재구매실장이다. 이유경 실장은 기업간 전자상거래업체 엔투비 사장에 보임되면서 포스코 그룹사 첫 여성 사장에 올랐다.


이 신임 사장은 1990년 포스코 여성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포스코 첫 여성 팀장에 오르는 등 인사 승진 때마다 화제에 올랐다. 이 사장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MBA 학위를 받았다.

포스코엠텍 마케팅실장, 원료1실 원료수송그룹장, 원료2실 광석그룹장을 지냈으며 2018년 1월부터 설비자재구매실장을 맡고 있다.


이 신임 사장과 함께 오지은(54) 생산기술전략실 상무보도 기술연구원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오 상무도 여성 공채 1기 출신으로, 포스코 사상 첫 여성 공장장 출신이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하고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 내 중량급 인사를 선임했다.


두 사업부 산하에는 총 5개의 임원단위 실 조직을 신설해 그룹 내 우수 인력들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 또한 양극재·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추진하는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를 에너지소재사업부로 개편하면서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


사업부장에는 그동안 음극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해 온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실장이 승진·보임됐으며 산하에 신설된 전략실과 마케팅실에는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임원과 우수인력들이 배치됐다.


철강부문에서는 장인화 철강부문장이 자문역으로 물러나고 철강부문장에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이 승진·보임됐다. 생산기술본부장에는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구매투자본부장에는 이주태 경영전략실장이 승진·보임되는 등 최고경영층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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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장에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PT.KP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김지용 법인장이 보임됐다. 이외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정탁 마케팅본부장,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 등 대부분 본부장은 유임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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