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건부장관 "백신 변종에도 효과"
중대본 "구체적 영향은 후속연구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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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이현우 기자] 영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도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변종 바이러스가 자칫 백신에 대한 내성이 있을 경우, 접종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외 보건당국들은 현재까지 나온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중에 백신에 내성이 있는 경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백신의 효과를 위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운송 프로젝트인 '초고속작전'을 이끌고 있는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이날 CNN 방송에 출연해 현재 보건당국에 의해 승인된 백신들은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도 이날 ZDF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현재까지 아는 것들에 비춰볼 때 변종은 백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변종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확산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2월13~19일) 유럽에서 입국한 이는 모두 24명으로 이 중 영국에서 온 외국인 1명이 국내에 입국했다. 이 밖에 우리 국민 가운데 2명이 영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후 19일과 20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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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변이와 관련 "바이러스 구조나 기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이러한 변이가 바이러스 특성이나 임상증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전파력, 감염재생산지수 등 구체적인 영향은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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