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부문, 임원 20% 줄이고 본부장급 70% 교체(상보)
신세계디에프 대표에 유신열 신세계 영업본부장 부사장 내정
인사 방향, 과감한 변화ㆍ혁신, 미래준비, 인재육성으로 설정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세계그룹 백화점 부문이 면세점 사업을 맡은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임원 20%를 퇴임, 70% 이상을 교체하며 세대 교체에 나섰다.
신세계 그룹은 1일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에 유신열 신세계 영업본부장 부사장(사진)을 내정했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유신열 신임 대표는 1989년 신세계 백화점으로 입사해 2012년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어 신세계 강남점장을 거쳐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밴처캐피탈(CVC) 사업을 추진하는 신설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에는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가 겸직한다. 문 대표는 소프트뱅크를 거쳐 2004년 신세계 기획담당 기획, 신세계 I&C 잔략사업담당을 거쳤다. 2012년 이마트 해외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낸후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이동해 고전하던 톰보이를 부활시켰다. 2018년부터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정의철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앞으로 백화점 부문이 나아갈 인사의 방향을 '과감한 변화ㆍ혁신, 미래준비, 인재육성'으로 명확히 설정했다. 백화점부문 임원의 약 20% 퇴임시키며 전체 임원수를 5% 줄였다. 특히 본부장급 임원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조직 전반에 큰 변화를 줬다.
어느 때 보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전 임원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며 신상 필벌을 강화했다. 승진 인사와는 별도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재 배치함으로써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한편,적극적인 인재 육성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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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백화점부문의 변화 방향에 발맞춰 더욱 강화해 향후 백화점부문의 지속적인 변화와 세대교체로 이어질 계획"이라며 "향후 혁신을 위한 과감한 변화와 미래준비, 인재육성이라는 세가지 원칙에 따라 신상필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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