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7308억원·영업이익 3615억원·순이익 3957억원

SK텔레콤, 뉴비즈 사업 날개…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2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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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5,5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1.95% 거래량 928,054 전일가 97,4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SKT, 올해 DJ BIC 월드지수 편입…"ESG 경영 수준 높여 나갈 계획" '재평가' 업종 주목…"앤스로픽 20배 대박" SKT, AI 판 까는 통신사들[주末머니] 과기부,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현장 점검…"시장 확산 지원"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악재를 딛고 3분기 영업이익이 20% 가량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무선사업 실적이 오름세를 이어간 데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비즈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4조7308억원, 영업이익 361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8% 증가했고 매출도 3.72% 올랐다. 당초 시장에서 전망한 영업이익 증가율은 18.5%, 매출 증가율은 2.87%로 이는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당기순이익은 3957억원으로 44.18% 증가했다.

미디어·보안·커머스 3대 뉴비스 사업, 매출·영업이익 각각 19%·40%↑

SK텔레콤의 뉴비즈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 실적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18.9% 증가한 1조52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해 역대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세부적으로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사업 성장과 지난 4월30일 티브로드 합병 효과 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0.3% 증가한 9668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최신 영화, 해외 드라마,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고 모바일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한 영향으로 IPTV 가입자 수가 전 분기 대비 12만9000명 늘었다. 9월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850만명을 돌파했다.

보안 사업 부문의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온도 측정, '워크스루'형 출입인증 솔루션 등 비대면(언택트)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매출 35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성장했다. SK텔레콤 측은 "클라우드·융합 보안 등 최신 ICT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성장 보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가 버틴 커머스 사업부문도 매출이 전년 대비 18.7% 성장한 2066억원으로 집계됐다. SK스토아는 전년 대비 매출이 47.7% 성장해 T커머스 1위로 도약했다. 11번가도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고 당일배송 장보기 서비스 등 비대면으로 바뀐 소비 방식을 공략해 매출(1357억원)과 영업이익(14억원)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모빌리티 전문 기업 연내 설립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성장동력 확보 박차

SK텔레콤은 국내 1위 모빌리티 플랫폼 'T맵'을 기반으로 연내 모빌리티 전문 기업을 설립해 5번째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문 기업은 T맵 기반의 주차·광고 등 플랫폼 사업, 다양한 운송 수단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MaaS(Mobility as a service)' 등에 집중하고, 우버 등 전략적 파트너와 택시호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마켓 '원스토어'도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무선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9406억원을 기록했다. 2G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5G 품질 고도화와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로 9월 말 기준 5G 가입자 426만명을 확보한 결과다.


SK텔레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무선사업 부문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바로도착' 등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보이는 컬러링' 콘셉트의 구독형 서비스 'V 컬러링'을 출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울 홍대 거리에 ICT 복합체험공간인 'T 팩토리'를 오픈했다. SK텔레콤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1위 사업자로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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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5,400 전일대비 590 등락률 -3.69% 거래량 1,111,817 전일가 15,99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李대통령 "과도한 요구" 노노갈등 확산…삼전 노조 "LG 이야기" vs LG유플 "사과" '재평가' 업종 주목…"앤스로픽 20배 대박" SKT, AI 판 까는 통신사들[주末머니] LGU+,8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는 3분기 매출 3조3410억원, 영업이익 25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와 60.6%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6일 실적을 발표하는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8,5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3.47% 거래량 555,994 전일가 60,6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재평가' 업종 주목…"앤스로픽 20배 대박" SKT, AI 판 까는 통신사들[주末머니] KT '고객보호365TF' 발족…"예방 중심 보호 체계로 전환" 인사권 통제 내려놓은 KT 이사회…박윤영 대표 책임경영 무게 의 3분기 예상 매출은 6조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 소폭 늘어난 3185억원으로 추산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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