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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 검출

최종수정 2020.10.23 20:14 기사입력 2020.10.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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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5일 정도 소요 예상

충남 천안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 검출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봉강천)에서 지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2020년 동절기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5일 정도 소요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최근 주변국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철새가 본격 도래하는 시점에서 항원이 검출돼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철새도래지(103개소)에 대한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해 추진중이다.


철새도래지에 주변의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을 전년 대비 82% 확대(193→353km)하고, 주변 도로는 광역방제기와 지자체 소독차량, 군 제독차량 등을 동원해 매일 소독(9월부터 주 1회, 10월부터 매일)하고 있다.


가금농가 진입로에 생석회 벨트 구축, 농가에 설치된 방역 및 소독시설을 지속 점검해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금년 동절기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가 종사자 등 축산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금농가의 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 정비와 함께, 농장 출입구와 축사 주변에 소독용 생석회를 발목이 잠길 정도로 충분히 도포하고,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외부인과 차량 출입통제, 축사 출입 시 손 세척·소독, 축사별 전용 장화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빠짐없이 준수하여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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