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흥국화재 지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 가족 3명도 '양성'
21일에 이어 22일 각 2명씩…방역당국, 직원 전수조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 도심에 위치한 보험회사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전에는 대구에서 2주간 지역감염이 없었던 상황이어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 달구벌대로에 있는 흥국화재 건물 대구드림지점 10층에서 21일에 이어 22일 각 2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2일에는 21일 확진된 직원들의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해 현장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18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18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직후, 방역당국은 해당 지점 직원에 대해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들과 직접적인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해당 건물에 근무하는 동일 계열 지점 직원 등에 대해서도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자발적인 검사를 독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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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23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7149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는 지난 7일 지역사회 감염자가 1명 나온 뒤로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지역감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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