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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연내 1만실 추가 인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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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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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가 20일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계약률·공급률이 낮아 주거 안정 효과 등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계약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연내 공급 목표의 72%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답했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4월 입주를 시작한 광진구 구의동 청년주택의 절반이 공실"이라며 실효성 부족을 지적했다.

해당 주택은 보증금 4500만원에 월세 46만원으로 광진구의 보증금-월세 전환율 6.9%를 적용해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환산하면 월세가 66만원이 된다. 이 의원은 "당초 서울시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비싼 가격 때문에 청년들의 수요가 감소한 것"이하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구의동 청년주택의 경우 전체 계약률은 현재 61%로 4월 32%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면서 "민간임대 신혼부부 유형의 계약률은 30%로 다소 저조하지만 민간임대 신혼부부 유형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의 계약률은 78.7%에 이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역세권 청년주택의 미진한 공급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7년에는 공급목표(8000실) 대비 7819실을 공급해 97.7%의 달성률을 보였지만 1만5000실로 공급목표를 늘린 2018년 이후 실제 공급은 줄어 2018년 27.1%, 2019년 42.9%, 2020년(9월말 기준)은 5.7%의 달성률에 그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공급률의 경우 현재는 청년주택 연간 목표 인허가 물량 1만5000실 중 5.7%(852실)이나 연내 인허가를 앞둔 물량 약 1만실을 감안하면 공급목표 대비 72%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청년주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인허가를 진행 중인 물량이 약 2만1000실로 2022년까지 8만실 공급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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