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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빚에 허덕이는 광물公, 성과 없는 성과급 잔치"

최종수정 2020.10.20 07:15 기사입력 2020.10.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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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 부채 증가, 낮은 경영평가에도 2018년 이후 해마다 증가
강훈식 "세금 들인 회사 사정 나빠지고 성과 적은데도 성과급 지급"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광물자원공사)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은 물론 나날이 빚이 느는 와중에도 지난 2018년 이후 해마다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재무 상태 및 직원 성과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임직원 성과급으로 ▲2018년 7억3775만원 ▲지난해 24억 5648만원 ▲올해 8월까지 30억127만원을 지출했다.

자료=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공사의 자산은 4조1518억원(2017년)→3조9598억원(2018년)→3조9342억원(지난해)→3조2866억원(올해)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부채는 5조4341억원(2017년)→5조9241억원(2018년)→6조4133억원(지난해)→6조6517억원(올해)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성과급 지급의 기준이 된 정부경영평가는 C(2016년), D(2017년), C(2018년), C(지난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 의원은 "자본잠식이 심각한 공사를 회생시키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천문학적인데, 공사는 나몰라라 하며 성과 없는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공사가 이처럼 방만한 경영을 지속한다면 통폐합등 자구 노력도 결국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한국광물자원공사 재무상태.(자료=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최근 5년간 한국광물자원공사 재무상태.(자료=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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