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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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17일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 자신을 겨냥해 연일 비판을 이어간 데 대해 "대변인으로서 논평을 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부대변인은 이날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이 청와대'라는 진 전 교수의 발언을 비판하며 "통상적으로 부패라고 하면 경제적 이익을 위한 권한 남용을 뜻한다. 역시 분간 없이 막 쓴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재판에 넘겨진 청와대 출신 인사 중) 소수의 부패 연루도 있지만 대부분 선거법과 직권남용 의혹"이라며 "그러면 진중권이 변희재한테 깝죽대다가 명예훼손죄로 300만원 벌금 받은 것도 부패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 2009년 변희재 씨를 '듣보잡'으로 표현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지난 2011년 11월22일 진 전 교수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이를 두고 진 전 교수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왜 나를? 하고 봤더니 얼굴이 다르다. 자연인 박진영에겐 관심 없고, 대변인 논평을 내라. 그럼 놀아줄게"라고 비꼬았다.


두 사람의 설전은 지난 13일 박 부대변인이 논평을 내고 진 전 교수를 삼국지의 '예형'에 빗대어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예형'은 뛰어난 재주를 지녔음에도 독설로 조조 등을 능멸하다 죽임을 당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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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진 전 교수는 해당 논평을 언급하며 "진중권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밉다는 얘기인지 앞으로도 계속 그러면 아예 목줄을 끊어놓겠다는 협박의 중의적 표현인지"라고 지적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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