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 제7회 특별기획전 개최
백암리 절터 마음 비치는 법 등만 남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박물관은 2020년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제7회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백암리 절터, ‘마음 비치는 법등만 남아라’는 제목으로 지금은 퇴락해 절터만 남아 있지만, 통일신라 시대 합천의 대표적인 사찰의 하나로 조선 시대 전반기까지 사세를 유지했던 백암리 절터 발굴조사 성과를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백암리 절터는 경북 문경 ‘봉암사정진대사원오탑비’와 ‘삼국유사’, ‘조선왕조실록’ 등에 백엄사(伯嚴寺) 또는 백암사(白巖寺)로 기록되어 있는 사찰로 통일신라 시대 선종의 아홉 산문 가운데 하나인 희양산문의 대표 사찰이다.
2005년과 2008년 두 차례의 시굴 조사에서는 금동불상과 사리구 조각 등의 불교 유물이 출토돼 유적의 성격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현재 백암리 절터에는 보물 제381호로 지정된 백암리 석등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호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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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박물관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통일신라 시대 큰 사찰이 많았던 찬란한 합천의 불교 문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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