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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10대 건설사 지방에서 약 1만4000가구 공급

최종수정 2020.10.01 13:13 기사입력 2020.10.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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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 4분기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 수위가 낮은 지방에서 인기 브랜드 아파트를 보유한 10대 건설사가 1만4000여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0~12월 지방에서 4만4081가구(58곳)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이 중 10대 건설사 물량은 전체의 32%인 1만4136가구(공동도급 제외)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지방 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제한이 소유권 이전등기 때 까지로 강화되면서 대형사들이 규제를 피한 중소도시 분양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중소도시(9368가구) 공급량이 지방 광역시(4768가구)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이 같은 공급량은 지난해와는 다른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는 지방 중소도시(4286가구) 보다는 지방 광역시(5961가구) 분양에 더 무게를 뒀다. 하지만 올 4분기 광역시 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반면, 기타 중소도시는 2배 이상 늘었다.


지방에서도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 분양 결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지방에서 10대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 33곳 중 30곳이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브랜드 아파트는 대형건설사의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상품력을 갖춰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다”며 “부동산대책으로 내집마련의 기회가 더 커졌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전남 순천 조곡동에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를 분양 예정이다. 84~112㎡(이하 전용면적) 총 632가구 규모다. 순천에 들어서는 두 번째 e편한세상 아파트이며 앞선 ‘e편한세상 순천’의 성공 분양으로 지역 내 인지도가 높다.


GS건설은 11월 강원 강릉 내곡동에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공급할 계획이다. 강릉 첫 자이 아파트로 74~135㎡ 총 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11월 포스코건설도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에 더샵 아파트를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84~154㎡ 총 771가구가 공급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도 가깝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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