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 확립 소임 다할 것"

신봉삼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사무처장.(사진제공=공정거래위원회)

신봉삼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사무처장.(사진제공=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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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사무처장에 '재벌 저격수'라 불리는 신봉삼 경쟁정책국장을 31일자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무처장은 공정위 사건을 총괄 지휘·감독한다. 사건 접수부터 조사까지 맡은 뒤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격)를 위원회에 상정해 제재 여부를 판단받는다.

신 처장은 1993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에서 기업집단국장, 시장감시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9월 신설된 기업집단국의 초대 국장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국은 문재인 정부에서 재벌개혁 선봉장 역할을 했다.

당시 위원장이었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일감 몰아주기 등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감시·제재를 강화하게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신 처장은 초대 기업집단국장으로 일하면서 대기업 집단 시책 종합개편안을 수립하고 일감 몰아주기 근절을 추진하는 등 조직의 틀을 잡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월부터는 공정위 업무를 총괄하는 경쟁정책국장으로 일했다. 업무계획 수립, 디지털 공정경제 정책 수립 등 공정위 핵심 업무를 했다.


신 처장은 철저한 자기 관리, 빈틈없는 일처리를 하는 인물로 공정위 안에서 조직 장악력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믿고 중책을 맡길 수 있는 이를 꼽자면 신 처장이 자주 거론된다는 공정위의 전언이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여당과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공정경제' 정책 집행 및 규율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 처장이 그간 공정거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를 확립하는데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봉삼 사무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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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2015~2016년 공정위 대변인

-2017년 공정위 시장감시국장

-2017~2019년 공정위 기업집단국장

-2020년~ 공정위 기업집단국장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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