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아파…나가도 못 돌아다닐듯"

차명진 전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차명진 전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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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이 "8월 24일 입소 6일 차. 아침에 일어나는데 어디서 몸 노동하고 들어온 기분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차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무래도 밤 동안 몸이랑 균이랑 심하게 싸우는가 보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차 전 의원은 "현재 컨디션이라면 당장 출소(퇴원)해도 못 돌아다닐 거 같다"며 "어제는 한 끼도 못 먹었다. 매번 반복되는 종이 씹는 맛 같은 편의점 도시락 탓도 있지만, 아침에 나온 초코우유 먹고 배탈이 났다"라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그러면서 "제가 원래 장이 민감해서 우유를 안 먹는데 어제는 그게 맛있어 보여 도시락 대신에 먹었더니…화장실을 10번도 넘게 드나들었다"며 "새벽 1시에 의료실에 전화했더니 왜 인제 얘기하냐며 약을 줬다. 제가 원래 미련한 면이 좀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아침은 좀 괜찮다. 밥이 식지 않고 온기가 남아 있다"라며 "야채샐러드가 아삭아삭하고 싱싱하다. 오랜만에 한 그릇 다 비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차 전 의원은 전날 오후 주소지 인근인 가평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전 4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 전 의원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절 집회 '인증샷'을 올리면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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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전 의원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코로나 양성이란다"라면서 "저는 8월 들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사랑제일교회에 나가지 않았고, 광화문 집회에서는 연단에 서지 않았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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