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연구장비 키운다.. 혁신성장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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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가 국산 연구장비의 성능평가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담기관을 지정한다. 또 해외 연구자들이 국산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산장비공동활용랩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연구장비를 국가 핵심 기반 산업 키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전략을 20일 발표했다.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연구장비를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해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전략이 담겼다. 우리나라는 연간 20조원이 넘는 연구개발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연구장비의 80%는 외국산 장비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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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부는 기초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분석과학' 기술 개발에 나선다. 분석과학은 연구 대상을 관찰·측정하고 해석하는 기반학문이다. 분석기술과 관련 연구장비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포괄적으로 포함된다. 정부는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핵심요소 기술 개발에도 힘쓴다. 또 국산장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수요 맞춤형 상용화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연구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장비 개발을 위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개발, 특허분석,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규격 및 제품화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차세대 연구장비 개발이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선도형 플래그쉽 프로젝트에도 나선다. 기업에서 하기 어려운 도전적 과제를 지원해 차세대 연구장비나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정부는 뇌과학, 나노, 인공지능, 센서 등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는 선도기술과 연구장비 분야에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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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을 갖춘 연구장비 산업 육성책도 마련됐다. 먼저 국산 연구장비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성능평가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연구장비 성능평가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전담기관을 지정한다. 여기에 연구장비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관계자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전문기업 육성과 거점 마련을 위해 연구장비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장비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국산 연구장비의 시장진출을 위해 국산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우수성 검증 및 성능개선 등에 활용한다. 또 미국 등 주요 국가에 '국산장비공동활용랩'을 구축해 시장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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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측은 "연구장비산업은 국가 과학기술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며 동시에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 분야로서 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략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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