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닷 재 째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닷 재 째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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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고위험·취약사업장, 자격검정 현장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19일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사업장 등의 방역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사업장과 훈련기관, 자격검정 등에 필요한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점검·시행하기 위해 열렸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수도권의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 확산이 사업장 감염으로 확대·재생산되는 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의 취약사업장 방역실태 점검과 관리 강화를 신속하게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29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달 기사·산업기사 시험 등 자격검정에 대한 사전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시험 전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고용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취약사업장의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거리두기 2단계 사업장 방역지침'을 코로나19 긴급대응 협의체와 안전보건관리자, SNS 등을 통해 사업장에 전파하고, 수도권 소재 콜센터, 물류센터 등 감염 취약사업장 2000곳에 대해 방역실태 긴급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하거나 근로자 밀집도가 높은 고위험사업장 150곳은 지방노동관서에서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DB=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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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안전보건공단 및 민간 안전보건기관(428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수도권 건설현장(5000곳), 제조업 사업장(5000곳)에 대한 방역지도를 강화한다.


훈련기관과 자격검정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300인 이상 대형훈련기관의 경우도 오늘부터 운영중단을 권고하되, 원격대체 지침에 따라 원격훈련 실시는 가능하도록 했다.


300인 미만 훈련기관은 방역수칙 준수점검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위반 시 운영을 제한할 계획이다.


자격검정의 경우 수험생의 취업 준비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당초의 일정대로 실시한다.


방역단계별 시험 시행방안에 따라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역에 대해선 미용(피부·메이크업) 및 잠수 관련 종목 실기시험은 중단한다.


시험실 추가 확보, 시험실당 인원 감축(20명→16명 이하), 시험일 분산(1일→2일) 등을 통해 밀집 인원을 최대한 분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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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간 안전거리 확보(1.5m 이상), 시험장 방역소독 및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는 응시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기존 방역조치에 대한 이행점검도 강화해 시험 중 위험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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