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연료계통·점화장치 등 자주 점검

사진=익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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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는 최근 기온상승과 무더운 날씨 속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을 맞아 운전자에게 차량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익산 춘포면 전주~익산 간 산업도로에서 운행 중인 차량에서 과열, 과부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며 전소돼 346만5000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신고자는 차량 운행 중 엔진룸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올라 신고하게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처럼 차량화재의 주된 원인은 주행 중이거나 주차 중 전기·연료계통의 이상, 졸음·과로·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후 2차 사고로 많이 발생한다.

또한, 여름철은 뜨겁게 달아오르는 엔진, 뜨거운 공기에 갇혀 90℃에 육박하는 실내, 그리고 자동차는 휘발유·LPG·경유 등 발화하기 쉬운 연료를 사용하는 특성 때문에 항상 화재에 노출돼 있다.


차량화재 예방법은 ▲차량용 소화기 비치 ▲운행 전 연료 누출 여부 및 계기판 상의 엔진 온도 게이지 확인 ▲차량 내에 폭발할 수 있는 라이터 등 화기취급물품 놓지 않기 등이다.


만일 차량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장소로 차량을 정차 후 시동을 끄고 하차해 30m 이상 떨어진 뒤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전미희 서장은 “무더운 여름에는 차량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화재 발생 우려가 높다”며 “정기적인 차량점검과 예방수칙 준수 등 상시 경감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소방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1356건의 화재 중 차량 화재는 약 12%(157건)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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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행법 상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와 경형승합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고,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법안을 확대 추진 중에 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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